'Feeling.'에 해당되는 글 29건

  1. 2009/03/04 단청연화 염형. (1)
  2. 2009/03/03 단청연화 로드, 코맥 맥카시.
  3. 2009/03/03 단청연화 이병률 산문집, 끌림.
  4. 2009/01/22 단청연화 대항해시대 온라인 전면 무료화...
  5. 2008/11/18 단청연화 Alegria.
  6. 2008/06/11 단청연화 마비노기 자이언트 신규스킬, 윈드브레이커와 타운트.
  7. 2008/06/08 단청연화 쿵푸팬더.
  8. 2008/05/13 단청연화 아이언맨.
  9. 2008/03/18 단청연화 2008. 3. 16. 인천 UTD VS 전남 드래곤즈. 인천 홈개막전.
  10. 2007/11/21 단청연화 오늘 교육 때 받은 것.

염형.

Feeling./People. 2009/03/04 11:42 단청연화
누구나 '이것만큼은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내 친구 가가멜의 경우, 그 대상이 염형인 것 같다. 어제 저녁에 만나 담소를 나눌 때, 가가멜은 염형이 많이 약해진 모습이라 안타깝다는 말을 했다.
염형은 나와 가가멜의 고등학교 동창이다 - 가가멜보다는 한 살, 나보다는 두 살 위이지만. 그리고 고백하건데, 고등학교 시절 내가 동경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고2 때 염형과 가가멜이 같은 반이었고, 내가 그 반에 자주 놀러가서 서로 알게 되었으며 고3 때는 같은 반이었다. 여행이 취미로 틈만 나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심지어 평일에도 하교 후 버스를 환승해가며 시내를 이리저리 둘러보면 사람이다. 그런 그의 취미가 내 동경의 이유였고, 또한 나중에 데라야마 슈지와 이병률에게 끌리게 된 이유일지도 모른다.
염형은, 적어도 내가 옆에서 보기로는 남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면서 또한 남에게 부탁을 잘 못한다 - 쓴소리는 잘하지만.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 있는 것과 어울리지 않게, 그리고 묘하게 어울리는 시니컬한 말을 툭툭 내뱉으면서도 결국엔 남의 부탁을 다 들어주고 만다. 그러면서도 자기 앞 길은 확실히 정해놓고 차근차근 닦아 나아가던 사람이다. 자기 앞 길에 대해서는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있어 하던 그 모습.
그런 염형이 변했단다. 쓴 표정을 짓고 휘정거린단다. 가가멜의 묘사는 그로기 상태에 빠진 복서를 연상케 했다. 무엇이 염형을 그리 바꾸어 놓았을까.
염형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 나 또한 염형이 그런 모습을 보이는 건 원치 않으니까. 다시 예전의 그 눈빛과 태도를 보여주었으면 한다. 다시, 의연하고 당당한 그 모습을.
2009/03/04 11:42 2009/03/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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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코맥 맥카시.

Feeling./Books. 2009/03/03 23:30 단청연화
아팠다. 보이지 않는 바늘 하나가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을 따끔거리게 만들더니 마지막엔 아예 푹 꽂혔다. 아팠다. 부자가 걷는 그 시린 세계 때문에, 그 세계를 이야기하는 담담한 목소리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독자에게 절망뿐인 악몽을 보여주는 작가에게 야속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미소 지으며 책을 덮을 수 있었다. 절망뿐인 세계에서, 한 남자의 희망이었던 그가 불을 운반하는 데 행운이 가득하길 빌면서.
2009/03/03 23:30 2009/03/0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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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률 산문집, 끌림.

Feeling./Books. 2009/03/03 23:15 단청연화

2009. 1. 26.

데라야마 슈지의 '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를 처음 읽었을 때, 가슴이 먹먹하고 울컥했다. 생각을, 사유를 하고, 글을 쓰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둘러보고 이것저것 경험하고 가슴 속에 집어넣고 싶었다. 그처럼 나도 말이 아닌 언어로 이야기 하고 싶었다. 하지만 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고 싶진 않았다. 계속해서 읽고 읽었다. 거리로 나가기 전에 책에 완전히 사로잡혀 문조차 열 수 없었다.
그리고 이 책. 난 또 다시 울컥했다. 이국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과 시와 같은 산문들이 날 어지럽혔다. 다시 사유를 하고, 글을 쓰고, 여행을 하며 이것저것 경험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데라야마의 책처럼 이 책은 날 붙잡지 않았다. 그저 미소를 지은 채 날 물끄러미 바라볼 뿐이었다. '괜찮아, 한 번 해 봐.' 그리고 깨달았다. 데라야마의 책 또한, 날 붙잡은 적이 없다는 것을. 그저 용기 없는 내가, 결단력과 실행력 없는 내가 스스로를 붙잡고 아직은 아니라며 늦장을 부리고 제멋대로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있었을 뿐이다.
다음 휴가 때에는 여행을 가야겠다.

2009/03/03 23:15 2009/03/0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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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지방을 못오다가 들어와서 굽본좌님 이글루를 들렀는데...

http://homa.egloos.com/4045254

휴가 나가서 할 게임이 생겨버렸다... 낄낄.
2009/01/22 19:57 2009/01/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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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gria.

Feeling./performance. 2008/11/18 10:16 단청연화
이번 휴가계획의 8할은 바로 Alegria를 보는 것이었다.

2008년 11월 16일 15:00 공연 보고 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피 루즈(VIP)로 표를 예매했다.
대기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다과를 즐길 수 있고, 저런 선물도 준다.
저 하얀 상자는 엽서(비슷한 카드).

공연은 역시 환상적이어서,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특히 가희의 노래와 어릿광대의 쇼가 좋았다.

만족한 기분으로 복귀할 수 있겠지.
(과연...?)
2008/11/18 10:16 2008/11/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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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비노기 업데이트가 있었다.
업데이트 되면서 추가된 자이언트 신규스킬, 윈드브레이커와 타운트.
이걸 겟하기 위해 판타지 라이프 7일 끊고서 간만에 마비에 접속했다.


윈드브레이커 퀘스트.

1. 크루크와 스킬에 대하여로 대화. 돌진 이야기를 하는 걸로 봐서 돌진이 있어야 할 것 같기도 하다.
크루크가 주는 통행증으로 키아 클리어. 던전 자체는 키하와 키중을 섞어놓은 정도. 정작 보스는 키아 일반 골렘과 일반 메탈 스켈레톤.
2. 크루크가 주는 수정(수정인지 결정인지)으로 파르 유적 클리어. 얼음 결정(얼음 결정이었는제 눈꽃이었는지...) 던전 몹이 나온다. 스노우 좀비가 상당히 짜증난다. 보스는 웬디고 혼자. 거울마녀가 따라붙지 않으니 고드름 들 필요없이 열심히 팬다.
3. 빛나는 다이아를 만들어 카루숲 유적에 제물로 바치고 생성된 던전 클리어. 빛나는 다이아는 빛나는 수정구슬 2개와 다이아 1개로 만든다(센치 상관없음). 빛나는 수정은 색 수정구슬(파랑, 하양, 빨강. 코르서 나오는 매직실드 배울 때 사용되는 그 구슬) 각각 1개씩 사용된다. 만드는 스킬은 핸디 크래프트. F랭일 경우 실패확률이 꽤 되므로 의뢰를 하거나(단 거래가 되는지는 확인 못해봤다) 생산팟에 들어가서 만들자. 유적 난이도는 쉽다. 그낭 일반 스톤 바이슨과 마스크 고블린, 마스크 고블린 아쳐, 스톤 미믹이 나온다. 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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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스톤 바이슨. 나는 이 녀석을 잡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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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 일지 3페이지를 먹었다(때리다 지쳐 결국 변신). 다 먹을 수 있거나 높은 확률로 나오는 듯. 여담이지만 엘프 파이널 샷 퀘스트는 1급 종려나무 롱보우를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안해봐서 사실인지는 모름).

이후 퀘스트 완료를 하면 윈드 브레이커 겟.


타운트 퀘스트.

1. 타우네스와 스킬에 대하여로 대화. 나는 윈드브레이커 겟하기 전 스킬에 대하여로 대화할 때 퀘스트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퀘스트 얻는 조건이 윈드브레이커 겟인지는 잘 모르겠다. 퀘스트를 안주면 윈드브레이커를 겟하고서 해보도록 하자.
2. 흰 설원곰 5마리 잡기. 얼음다리 놓는 곳에 있다. 퀘스트 받으면 맵에 위치 생기니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걱정하지 말 것.
3. 반스트 비밀상점을 열어 바질화분 사서 타우네스에게 갖다주기. 호감도포션이 가장 빠른데 나는 속옷 세트로 열었다. 바질화분은 거래가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4. 아트라타와 대화. G8이나 야수화를 클리어 한 사람이라면야 간단. 가장 좋은 방법은 비행펫으로 아트라타에게 가서 대화하기.
5. 타우네스에게 가서 아트라타의 안부를 전해주고 퀘스트 완료하면 타운트 겟.
2008/06/11 19:25 2008/06/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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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

Feeling./Movies. 2008/06/08 08:49 단청연화
어젯밤에 쿵푸팬더를 보러 갔었다. 제안자는 잭.

아구찜 식당에서 쭈꾸미찜을 먹고 있는데 곰한테서 전화가 왔다. 잭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는데 동참할 거냐는 전화여서 식사 마치고 영화관으로 가겠다고 했다. 영화관으로 가려는데 이번엔 잭에게서 전화가 왔다. 언제쯤 올 수 있느냐는 거였는데 잘 모르겠으니 미리 예매를 해두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어떤 영화를 보는 거냐고 물으니 잭이 대답했다.

"응, 쿵푸팬더."
저번에 친구들이랑 PC방에서 밤샐 때 잭이랑 삼각김밥이랑 샌드위치를 사러(이건 GS25) 편의점으로 잠깐 나왔을 때 보고싶은 영화 이야기가 나왔는데 나는 그 때 인디아나 존스와 인크레더블 헐크, 쿵푸팬더를 이야기했다 - 사실은 다크 나이트가 가장 보고싶지만 군대 있을 때 개봉할 영화라 아예 접어두었다. 잭이 쿵푸팬더가 과연 재미있을지 의심했는데, 그 때 난 이렇게 말했다.

"잭 블랙이 팬더 목소리 주연이야."
그랬더니 이번에 쿵푸팬더를 보러 가자고 한 것이다. 거기에 잭 말로는 다른 친구들 - 춘사마, 질럿 - 에게 쿵푸팬더를 보러 가자고 하니 그게 뭔지 모른다면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다가 잭 블랙이 목소리 주연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보러 가겠다고 했다 한다. 잭 블랙 매직.

영화는 폭소만발 그 자체였다. 친구들 모두 간만에 영화보면서 크게 웃었다고 했을 정도로. 우울하다거나, 크게 웃고 싶다거나, 잭 블랙 팬이라거나,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에 가고 싶다거나, 드림웍스 또는 슈렉 팬이라거나,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보고 후회하진 않을 것이다.


덧. 잭 블랙이 소속된 그룹, Tenacious D의 대표곡(이자 불후의 명곡인) Tribute가 태진미디어 6월 신곡으로 수록되었다. 역시 꿈은 이루어지는 것인가.
2008/06/08 08:49 2008/06/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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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Feeling./Movies. 2008/05/13 14:41 단청연화

2008. 5. 9.

어제 아이언맨을 봤다. 보면서 내내 오징어를 씹었더니 오늘까지 턱이 아팠다.

시빌 워 이후로 내 마음 속 비호감 히어로 중 하나로 낙인된 아이언맨이지만, 영화는 재미있었다. 특수효과는 기대한 것 이상이고, 그보다 더 볼만한 기네스 펠트로의 미모도 여전하다(사실 여전하진 않지만 그래도 아름답다). 킬링타임용으로는 최적이다. 내용은 아이언맨의 탄생을 다루는 정도지만 '다음 기회에'라는 대사라던가, 엔딩 크레딧 중간에 등장하는 닉 퓨리 등의 복선이 후속편을 기대하게 만든다.

어벤저스(아이어맨이 소속된 히어로즈 단체)와 아이언맨2를 제작한다고 하니 이 복선들과 맞물려서 돌아갈 듯 하다.


사족.

내 마음 속 비호감 히어로(MARVEL & DC). 괄호는 해당 작품.

아이언맨(시빌워) - 해당작품서 악역(아닌 악역).

미스터 판타스틱(판타스틱4 외 다수) - 하는 짓이 밉상.

사이클롭스(엑스멘 외 다수) - 그냥 비호감.

수퍼맨(수퍼맨 외 다수) - 패션 센스.


사족2.

실드의 본부장(현재는 전본부장) 닉 퓨리는 원래 백인이다. 하지만 디 얼티밋츠(얼티밋 어벤저스)에서 등장하는 닉 퓨리는 흑인으로 사무엘 L. 잭슨이 닉 퓨리로 등장하는 것은 여기에서 기인한다. 그런데 들리는 말에 의하면 디 얼티밋츠의 닉 퓨리는 사무엘 L. 잭슨이 모델이라고 한다. 모델인 배우가 연기하는 닉 퓨리. 믿거나 말거나다.

어째 사족이 더 길다.

2008/05/13 14:41 2008/05/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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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근을 포기하면서 인천에 와 이 경기를 보러 갔다.

경기결과는 1:0으로 승리.

다만 경기내용은 아쉬웠다.

아슬아슬한 장면이 많았던 데다가 전/후반의 반 정도는 우리 진영에서만 노는 모습을 보여줬고, 서로 호흡이 맞지 않는 장면도 몇 번 연출되었다.

전남이 골 결정력이 조금만 더 높았더라도 이기기 힘들었을 것 같다.

다만 라돈은 괜찮았다. 경기 끝나갈 때 쯤 약간 요령피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것만 빼면.

라돈, 돌아온 걸 환영한다.

2008/03/18 00:12 2008/03/1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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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육 때 받은 것.

Feeling./Etc. 2007/11/21 18:29 단청연화
오늘 예절교육을 받으면서 상품을 하나 받았다.

2006년 12월 15일 용산~광명 셔틀전철 운행 기념 승차권.







스캔이 비뚤어진 것은 커버를 닫을 때 조금 움직여서 그런 것.
(사실 내가 비뚤어진 녀석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2007/11/21 18:29 2007/11/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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